최수종 여행사담 진도타워 여행 정보
진도는 진도개와 진도아리랑으로 유명한 아름다운 섬입니다. 이곳에서 꼭 방문해야 할 명소 중 하나가 바로 진도타워입니다. 진도대교를 건너 가파른 오르막길을 올라 도착하는 진도타워는 명량대첩 당시의 판옥선을 모티브로 만들어져 그 독특한 외관이 눈길을 끕니다. 진도타워 앞 광장에는 이순신 장군을 비롯한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으며, 이곳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다리도 있어 더욱 인상적입니다.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승전을 기념한 진도타워
진도타워는 진도대교 근처 망금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승전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높이 60m, 지상 7층 건물로 홍보관, 전시관, 전망대, 휴식 공간 등이 갖춰져 있습니다. 입장료는 1,000원이며, 명량해상케이블카 탑승 티켓이 있으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타워 내부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 1층: 진도 홍보관과 특산품 판매장
- 2층: 옛사진관과 진도군 역사관, 명량대첩 승전관
- 3층: 카페
- 4층: 명량MR시네마
- 5~6층: 레스토랑
- 7층: 진도타워 전망대
7층 전망대에서는 울돌목, 세방낙조, 영암 월출산, 해남 두륜산까지 조망할 수 있습니다.
명량MR시네마와 진도대교
진도타워 4층에 있는 명량MR시네마는 영화 ‘명량’의 컴퓨터 그래픽과 최신 영상기술을 이용해 명량대첩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해 놓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다만, 별도의 요금이 필요하지만 명량해상케이블카 탑승 티켓이 있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진도타워와 함께 울돌목 위에 길게 뻗어있는 진도대교는 또 다른 관광명소입니다. 울돌목은 물살이 세고 소용돌이가 쳐서 그 소리가 해협을 뒤흔든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진도대교는 1984년에 개통된 국내 최초의 사장교로, 2005년에 제2 진도대교가 완성되어 현재의 쌍둥이 대교가 되었습니다. 진도대교의 야경은 진도의 자랑거리 중 하나로, 어두운 울돌목 위로 반사되는 조명은 11시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명량해상케이블카 타고 즐기는 진도 풍경
진도타워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은 명량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2021년 개통한 명량해상케이블카는 울돌목 위로 진도 스테이션과 해남 스테이션을 오갑니다. 케이블카는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과 일반 캐빈이 있으며, 크리스탈 캐빈에서는 울돌목의 물살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해남 스테이션에서는 테라스 카페에서 울돌목 절경을 감상하고, 진도 스테이션에서는 명량마루 전망대에서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진도의 문화와 예술
진도타워 방문 후 진도 문화를 더욱 즐기고 싶다면, 향토문화회관의 공연을 추천합니다. 향토문화회관에서는 매주 토요일 2시에 진도의 전통 민요와 민속을 감상할 수 있는 토요민속여행 공연이 열립니다. 특히 무형문화재 제18호인 진도북놀이는 잔가락이 많아 지루하지 않고 몰입하게 만듭니다.
여행 정보
- 주소: 전남 진도군 군내면 만금길 112-41 전망대
- 문의: 061-542-0990
- 이용시간: 하절기(3월
10월) 09:0018:00, 동절기(11월2월) 09:0017:00 - 휴무일: 연중무휴
- 이용요금: 1,000원
여행팁
진도타워 내부는 계단과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자유로운 동선으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3층 카페와 5~6층 레스토랑은 휴식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타워 밖 광장에는 조형물과 포토 스팟이 있어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진도타워에서 진도의 아름다움을 만끽해보세요!
진도를 여행하며 진도타워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멋진 경관과 역사적인 의미가 담긴 이곳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