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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경고, "동방번개 퍼지는 속도 신천지보다 빠르다"

opensoop 2024. 5. 16. 16:03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가 15일 경기도 안산시 상록교회에서 '동방번개 상담세미나'를 개최하고, 한국교회에 동방번개의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협회장 진용식 목사는 "현재 동방번개에 미혹되는 속도가 신천지 때보다 더 빠르다"며 "이단은 미리 알고 있어야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지금이라도 동방번개의 교리를 제대로 알고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진 목사에 따르면, 동방번개는 처음에는 성경을 사랑하는 척하지만, 점차 "성경은 시대가 지난 책"이라며 사람들이 성경에 얽매이지 못하도록 유도합니다. 또한, 성경에는 없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여자 교주 양향빈을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믿게 합니다. 진 목사는 "하나님이 예수님으로 성육신하신 것은 우리의 죄를 속량하고 구속을 이루시기 위해서"라며 "이미 단번에 동정녀를 통해 성령으로 성육신하셔서 구속을 완성한 만큼 두 번째 성육신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랴오닝성 혜성신학교 학장 피터 차 목사는 "현재 한국에는 1000여명의 신도가 국내 난민법과 종교의 자유를 악용해 장기간 한국에 체류하며 훈련받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 이들이 중국으로 돌아가 현지 사람들과 성도, 유학생들에게 동방번개 교리를 포교해 큰 사회 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한국교회가 동방번개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미리 대처법을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동방번개는 신천지처럼 기성교회에 침투하여 성도들을 미혹할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교리 이해와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