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에서는 셔누, 레이먼 킴, 김남일, 안정환 등이 참여한 0.5성급 무인도 호텔에서의 특별한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그 중에서도 안정환의 솥뚜껑 커피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둘째 날 아침, 호텔 앞 바다에서 전복을 발견한 출연진들은 즉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전복 채취에 나섰지만, 아쉽게도 이미 먹힌 전복이나 껍데기만 남은 전복을 발견하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안정환은 고객의 커피 요청에 응하기 위해 독특한 방식으로 커피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안정환은 솥뚜껑 위에서 직접 생두를 볶으며 "도시 커피숍과는 다르다. 여기서만 먹을 수 있는 커피"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비록 불 조절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그는 무사히 생두를 볶아내며 모두를 감탄케 하는 커피 향을 선사했다. 이어 돌절구를 이용해 원두를 곱게 갈아내는 모습은 진정한 커피 장인의 면모를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무인도라는 제한된 환경 속에서 펼쳐진 안정환의 솥뚜껑 커피 만들기는 단순히 커피 한 잔을 넘어,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프로페셔널한 자세와 창의력을 보여준 값진 시간이었다. 이러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푹다행'만의 특별한 매력을 선사했다.
돌절구+공이 장수 곱돌 삼시세끼 미니 맷돌 멧돌 마늘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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