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재벌집 막내아들' 김도현, 아내 덕분에 연기 포기 안 해

by beborn1 2024. 5. 15.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최창제 역을 맡은 배우 김도현이 아내 덕분에 연기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할 수 있었다고 밝혀 화제입니다.



2023년 1월 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김도현은 15년간 연극과 뮤지컬 등을 하다가 준비하던 작품이 엎어지는 등 악재가 연이어 터져 연기를 접고 편의점을 열려고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내는 "그건 포기한 거다. 나중에 나이 들어서 멋지게 추억하지 말라"라며 냉정하게 말했고, 이 말이 김도현의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 결국 연기를 계속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김도현은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양철 회장(이성민) 앞에서 기 못 펴는 사위에서 순양그룹을 공격하는 정치인 최창제로 변신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진화영(김신록)과의 케미스트리는 드라마의 활력소였죠. 진양철에게 반기를 드는 최창제의 모습은 실제로 이성민을 존경해온 김도현 자신의 떨림과 눈빛 처리였다고 합니다.



김도현은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일상에서도 '시장님'으로 불리며 각종 서비스를 받는 등 인기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또한 극 중 진도준(송중기) 역시 현장 분위기 메이커였는데요. 김도현은 "도준이가 '순양가 사위보다는 서울 시장이 더 잘 어울리시잖아요, 고모부' 하고 생긋 웃는 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입을 막는 반응이 나왔다. 정체성이 흔들릴 뻔했다"며 재치 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배우로서 가장 힘들 때 아내의 응원 덕분에 연기를 이어갈 수 있었던 김도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그의 열정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극 중 캐릭터처럼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시청자를 만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