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진단법은 간단하다. 맥박을 짚어봤을 때, 맥박과 동일한 박자로 소리가 들린다면 박동성 이명이다. 고개를 소리가 나는 쪽 또는 반대쪽으로 돌리면 소리가 커지거나 작아지기도 한다. 박동성 이명은 혈압의 변화에 따라 일시적으로 생기기도 하지만 확률은 고작 5%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귀 뒤의 S상 정맥을 감싸고 있는 뼈의 결손, 혈관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경우이다.
1. 증상
- 심장 박동과 동일한 리듬의 규칙적인 소리를 귀에서 느낌
- 소리의 크기는 개인마다 다양하나, 대부분 심장 박동이 빨라지면 소리도 커짐
- 고개를 돌리면 소리의 크기가 변할 수 있음
2. 원인
- 혈관성 원인 (95%): 귀 주변 혈관의 구조적 이상, 혈관 종양, 동정맥 기형 등
- 비혈관성 원인 (5%): 중이강 내 근육의 수축, 이관개방증 등
3. 진단
- 문진 및 청진을 통해 심장 박동과 이명의 일치 여부 확인
- 이경 검사, 청력 검사, 고실도 검사 등을 통해 귀 구조 및 기능 평가
- CT, MRI, 혈관 조영술 등의 영상학적 검사로 원인 질환 감별
4. 치료
- 원인 질환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양함
- 혈관성 원인: 혈관 결찰술, 색전술, 방사선 치료 등
- 비혈관성 원인: 이관 치료, 약물 치료, 수술적 치료 등
- 증상 완화를 위한 소리 치료, 인지 행동 치료 등의 보조적 치료
5. 예후
- 원인 질환의 치료 성공 여부에 따라 예후가 다름
-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면 대부분 호전되는 경과를 보임
박동성 이명은 지속적이고 불편한 증상으로 인해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박동성 이명이 의심되는 경우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개인에게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